오늘도 나는 고객님 댁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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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고객님 댁의 문을 두드린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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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아. K-water 동두천수도관리단 워터코디
▲ 배경아 워터코디

나는 K-water 동두천수도관리단 워터코디이다.

내가 하는 일은 동두천 지역의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업무이다. 가정에서 마시는 수돗물이 얼마나 깨끗한가를 탁도로 알아보고 물의 pH 검사로 건강한 중성의 수돗물을 확인하고 배탈 설사를 방지하고 대장균 번식도 막아주는 잔류염소 수치 검사와 고객님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관의 철과 구리 검출을 확인해드린다.

검사를 해드리고 나올 때면 정말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자원공사에서 이런 좋은 사업을 하는 줄 몰랐네요” 하시며 “수돗물 이젠 믿고 마셔도 되겠네요” 라며 좋아하시면 나 역시 고객님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는 것 같아 행복해진다.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막연한 불안감의 수돗물을 불신하시는 경우가 많으시다.

그래서 안심확인제 검사를 해드리면 수돗물의 대한 불신이 많이 사라진다.

요즘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검사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먹이고 싶으신 선생님들의 사랑이 느껴진다.

동두천시에서 지원하는 14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림같이 예쁜 풍경의 언덕위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복잡한 신시가지 건물의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파트단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그 외의 14개 모든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수돗물은 건강하고 깨끗하다는 확인을 해드렸다.

선생님들은 내년에도 꼭 와 주시라고 당부하신다.

나도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이런 관리가 믿음이 간다. 수돗물까지도 신경써주시니 다른 것 역시 학생들에게 그만큼 신경 쓰지 않을까?

우리는 일년 동안 동두천 전 지역을 다니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검사를 해드린다.

집에 안 계셔서 못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해마다 하는 사업이니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님이 이좋은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도 고객님들은 건강한 수돗물로 끓인 커피를 내어주신다(혹시 이것도 김영란 법이 걸리나요 ^^).

동두천 인심은 아직도 너무 좋은 것 같다.

동두천 시민 여러분 우리가 갑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워터코디가 곧 고객님 댁을 방문합니다.

건강한 수돗물 깨끗한 수돗물 확인해드리러 문을 두드립니다.

워터 코디가 방문하면 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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