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노년층의 바람직한 성(性)문화 정립과 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3년 연속 실시했다.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은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지면서 노인의 성문화가 변화되고 있지만, 그에 반해 노인의 성 관련 지식의 부족으로 성매매 및 성범죄에 노출되고,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성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성교육과 성상담, 홀몸어르신 및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프로그램, 노인 성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경로당 순회를 통해 맞춤형 찾아가는 노인성교육(노년기 건강한 의사소통, 성과 사회, 이성교제와 재혼, 성변화와 성건강)과 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년기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성문제 해소에 기여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11월말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손용민 관장은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성에 대해 노인 스스로의 긍정적인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성문화 정립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6월 27일부터 홀몸어르신,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과 1:1 전문 성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상담 신청을 원하는 노인시설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기획복지과(☎031-857-99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