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운영프로그램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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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운영프로그램 설명회”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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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20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관련하여 한탄강댐 물문화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참여 운영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협력업체인 지질마을, 체험농장, 기업, 상인 등 주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현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운영프로그램 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했다.

우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전문위원으로 있는 하동원 박사가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과 학술적인 가치 그리고 지역주민의 역할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지질공원에 있어 지역주민의 역할이 큰 만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았다. 주민들은 향후 추진 일정과 실질적인 참여 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대한 지지서명도 이어졌다.

미산면에서 온 한 주민은 지질공원의 취지를 공감하며 “지질 및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환경에 대한 홍보와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젊은 관광객 층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활동적인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지질자원을 포함하여 역사와 문화 등 지역주민이 그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이 핵심이다. 앞으로 지역 주민을 찾아가 지질공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용암하천인 강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국가지질공원으로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등 세 지자체에 걸쳐 있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에 이어 202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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