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숙의원 5분발언 "시장 비서진 임용에,공직자불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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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의원 5분발언 "시장 비서진 임용에,공직자불만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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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출신 시장으로서 납득이 안된다
▲ 정계숙의원이 5분발언을하고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자유한국당)은 2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민선 7기 최용덕 시장의 비서진 임용에 대하여." 반박하는 5분 발언을 제시했다.

이날 정계숙 의원은 “별정직 임용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5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2조 3항 제2호에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법령에서 별정직으로 지정하는 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별정직 지방공무원의 정원을 책정할 경우 직무의 성격상 일반직공무원으로 임용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하며 그 수는 정원책정 기준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 그쳐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용덕 시장은 "이미 비서실장을 별정6급으로 임용한 것도 모자라 현재 근무중인 운전직과 여비서를 별정7급으로 교체하고 민원상담관을 별정6급으로 추가 임용하고자 행정기구및 정원조례를 개정하면서 별정직 4명과 행정7급 수행비서 1명을 포함하여 비서진을 5명을 거느리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야만 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선거때 도와준 사람에게 보상을위해 정치적 임용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을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민선7기로 취임한 최용덕 시장은 소통과 협치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면서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지난 10일 의원 간담회시 본 의원이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에 대한 재 검토를 분명하게 요구 했음에도 시의회 의견을 묵살하고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하는 것이 협치란 말이냐?아니면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별정직으로 채용되는 비서진 4명 모두는 동두천시 공무원 정원 및 총액 인건비제에 포함되어 9급 공무원 6~7명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이며 이로 인해 그만큼 신규 채용이 불가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비서진 4명 임용을 강행하려는 하려는 것에 대하여 의구심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직과 여비서, 비서실장이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하기 곤란한 경우 타 시,군에서도 일반직 공무원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에 유독 우리시는 민선시장이 4명의 비서진을 임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별정직이 없는 곳이 6곳, 1명인 곳은 8곳, 2명인 곳은 8곳 등 우리시 보다도 재정자립도가 훨씬 높고 공무원수가 배가 넘는 시,군에서도 최소 인원의 별정직 비서진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최용덕 시장은 인원 조율 의사도 없이 시의회와 시민을 무시하면서 전형적인 제 식구 챙기기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는 정 의원은 ”비서진 임용은 600여 공직자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처사라면서 젊은이들은 공무원이 되도, 9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려면 최소 5~7년이  6급 승진은 최소 14년이상이 걸리는데 하루아침에 6급과7급으로 비서진 4명을 임용한다는 것이 공무원 출신 시장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이제라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에 대하여 취소 및 재 검토를 해 주실 것을 촉구 드리며 시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600여 공직자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즐거운 변화, 더좋은 동두천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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