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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과 함께 시작하는 은퇴설계 ‘건강’최 창 복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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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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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복 교육훈련팀장

7월 들어서면서 무더위, 폭염, 열대야 등, 여름을 알리는 단어와 함께 더위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끊임없이 보도되더니 이제 8월까지 위협하고 있다.

24년 만의 무더위에 111년만의 최고온도에 정점을 찍었다는 기상캐스터의 멘트는 더위의 끝이 어딘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한 몫을 한다.

기상청에서는 열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더위에 대처하는 요령 등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주기에 바쁘고, 한전은 정전사고 복구에 여념이 없다.

올해는 짧은 장마에 더 길어진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보도와 함께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같은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어도 두말없이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을 묵묵히 나라지킴이를 자처하며 살아온 사람들, 이제 군문을 나서는 제대군인들이 그들이다.

소리 없이 지나가버린 자신의 세월은 느끼지 못하고, 눈앞의 20대의 젊은 친구들이 자신들의 거울인 듯 생각하며 늘 젊다는 착각 속에서 늘 20대 초반의 병사들을 상대로 공을 차고, 달리며 체력단련을 하던 어느 날, 몸이 무겁다든지 젊은 친구들보다 달리는 속도가 늦어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던 과거 어느 날이 있었음을 군 생활을 오래 한 제대군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것이다.

전직교육기간을 시작으로 하루하루가 느슨해지며 어제보다 조금은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 시작하며 몸 관리를 게을리 하기 시작한다.

특히, 전역이 임박한 중장년의 제대군인들은 긴장이 풀린 탓인지 평소하던 운동도 계속하고, 시간이 많다며 더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도 뭔가 자꾸 삐끗거리는 것 같은 생각은 감출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다.

취업에 성공을 하고, 직장에 적응하며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도 몸관리는 예전 같지 않아 불어가는 몸무게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늘어가고, 시간에 쫓기어 ‘이젠 요만큼 만해도 될 것’ 같은 나태함도 건강을 소홀히 하는데 한몫을 한다. 어깨고, 허리고, 다리고 진료를 받다보면 안 아프던 곳도 아픈 것 같고, 언론매체는 물론, 전직컨설팅 과정에서도 ‘100세 시대, 100세 시대’ 하며 오래 살아야 한다고 강요받으며 취업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 덕분으로 ‘70까지는, 혹은 75세 까지는 밥벌이를 해야지.’ 하며 남은 청춘(?)을 무엇을 하든지 살 때까지는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각오와 함께 건강의 염려도 생겼다.

어쨌거나 우리는 건강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오래 살아야 할 목적도 생겼다.

건강과 관련하여 각종 매체와 블로그, 유투브, SNS 등에 쏟아져 나오는 건강, 다이어트 등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개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먼저, 아무리 바쁘고 입맛 없어 출근에 쫒기는 아침에도 식사는 꼭 챙겨 먹으라는 충고, 둘째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꾸준한 운동해야 한다는 얘기에 무슨 운동을 할지 고민도 해보고, 셋째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하라는 얘기들과 함께 넷째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고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스트레스는 최소화함을 강조하며, 다섯째 충분한 잠이 보약이라며 하루 7시간의 숙면을 취하라는 얘기 등은 쉽게 손꼽히는 대표적인 항목들 이다. 여기에 요즘 같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너무나 귀에 익숙하고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구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직장인들이 실천하고 유지하기에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기에 힘든 일들이다.

일할 수 있는 건강만 허락한다면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이왕 오래 살 것이라면 아프지 않게 오래살기를 누구나 희망한다.

그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전역 직후는 물론 60세의 정년을 넘기고도 새로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제3의 전직까지도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처럼 뜨거운 폭염의 여름이 우리를 위협하더라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성공하여 전직의 꿈도 이루어지기를 기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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