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컬럼]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을 대표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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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컬럼]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을 대표축제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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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민간단체와 공동주관으로 축제를 키울 때....
▲ 백호현 대표기자

[기획컬럼]  연천군으로부터 1천3백여만원의 작은 예산을 지원받은것과 자부담이 들어는 갔지만 제2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지켜본 참석자들이나 방문객들로부터 성공리에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회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을 성공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연천군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싶다.

이 군 문화축제는 정해진 장소에 부스만 차려놓고하는 행사가 아닌 군부대의 전차,장갑차등 군 장비와 특공무술,태권도시범,군장병 200여명 동원되거나 움직여야하는 군 행사 이기에 일반행사와는 몇배가 힘들수도 있고 돈을 가지고도 할 수 없는 행사 이기에 누가 감히 생각도 하지못하는 축제로 알고있었다.

또 이 축제는 군문화 축제로만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천군내에는 3.8선 비석,레클리스. 터키전적비,유엔군 화장장시설은 물론 전쟁의 상흔이 많아 남아있는 강점을 살리고 6.25전쟁16개국 참가국이라는 상징을 갖고있어 대사나 무관들을 초청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연천군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할 과제도가지고있다.

감히 관이 아니면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단체에서 치루었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관이 주도하면 많은 예산을 편성 기획에 공연을 맡기고 하면 될수는 있겠지만 많은 예산만을 쏟아붙는다고 성공하는것도 아니다.

담당 공무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지역이 달라지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연천군은 최전방 군사지역으로 군장병이 아니면 지역상권마져 어려움 겪을 정도로 군 부대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도 군과 함께하는 축제나 행사가 없어 항상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았던게 사실이다.

최전방에 비상이 걸리거나 훈련 작전중이면 외출,외박이 금지되 거리는 싸늘하다 못해 죽음의 거리로 전락할 정도라는 표현까지 쓸정도이다.

그동안 연천군은 지역상권을 살리기위해 군부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려 노력도하고 있지만 어떤 지휘관이냐에 따라 좋아 질수도 악화될수있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사단법인에서 최전방의 잇점을 살리기위해 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만들어 지난해 9월 제1회를 시작으로 금년 제2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행사를 치루게된 계기도있다.

사단법인 임원.위원등이 이 행사를 치루고,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과 군부대장과 참모들을 만나고 설득을 했겠는가 그 결과는 행사로 빛을 내고 있다.

제1회 준비를위해 많은 고생을 한 보람에 그 힘들던 군부대가 문을 열어주고 군 장비와 군악대.군장병,전시물등에 적극 나서면서 제2회 군 문화축제는 제1회때 보다 더 많은 장비와 전시물을 내주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수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위해 군장비 이동시 안전을 위해 도로에 교통경찰과 교통차량, 모범운전자들의 차량지도 안내는 군인들이 보아도 도로변에 왜 경찰들이 많이 나와 주었느냐고 반문 할 정도로 흐뭇해했다.

이번 축제야말로 군과 경찰 민간인들이 하나가되는 행사로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행사장내에서는 장비전시는 물론 6군단 수색대대 48명이 하나로 움직이는 듯한 특공무술시범이 오후에는 45명의 1군단 태권도시범단의 수준높은 격파기술은 참석자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메인무대 공연에서는 5사단 군악대의 마술쇼,노래와 춤은 연예인병사에 걸맞을 정도였으며 5사단 군인 방탄소년의 율동과 춤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아냈다.

행사장에서는 전국에서 밀리터리매니아들이 달려와 첨단장비 그 이상의 총과 군복은 포토죤 그 자체였다.

공룡공원에서는 연천군에 처음 도입된 레이져 태그 써바이벌 체험장에는 현역군인 시범을 보이고,어른,학생,남녀노소없이 써바이벌을 체험하려는 줄이 하루종이 이어져 진행요원들이 진땀을 낼 정도로 인기를 끌어 더 이상의 인원을 받지못하고 종료해 체험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이들에게 다음기회를 뒤로하고 자리를 떠나는 풍경도 벌어지기도했다.

맨주먹으로 지렛대를 세우기는 힘들고 어렵지만 지렛대는 일으켜세웠다.

이제는 연천군에 제3현충원을 유치확정됐다고 연일 방송과 언론에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있어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의 중요성을 더하고있다.

이제는 네탓,내탓으로 하지말고 우리 연천을위하고 군민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된다면 1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군 문화축제를 연천군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군 문화축제를 만들기위해 함께 풀어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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