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노조가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로 협력할것 다짐.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은 15일 오전9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이성철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환경 개선등을 담은 129조문 286항목의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단체협약은 지난해 9월 7일 공무원노조가 연천군에 교섭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시작돼 양측 실무진들이 11차례 교섭을 진행한 결과 5개월 만에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최종 합의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군과 노조는 상생하고 화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연천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성철 위원장은 “지난해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처음 맺는 단체협약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면서 “주민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는 활동 전개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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