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뉴스=엄우식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29일 의정부시 중앙로에서 「기억해야 할 그 곳, 현충시설 암기왕 선발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 관내 독립분야 현충시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의정부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행복로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됐다.

경기북부 지역별로 현충시설의 위치를 이미지화한 대형지도 백드롭을 보고 현충시설 암기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는 “맛있는 현충시설 포도 마카롱”을 획득할 수 있는데 특히 이 현충시설 포토마카롱이 신선한 비주얼과 맛으로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학생은 “현충시설이란 단어조차 처음 들어봤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충시설이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담은 경기북부 독립운동의 역사현장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며 현충시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다짐했다.

앞으로 경기북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임정100주년 계기, 국외 사적지 탐방,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 행사를 기획중이며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임정수립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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