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두천시 생연2동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행사 및 주민자치발표회를 개최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기념식과 주민자치발표회, 경로당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기념식은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시장․시의장, 국회의원은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게 공경의 뜻을 담은 표창패를 수여했다.

주민자치발표회에서는 에어로빅, 차밍 디스코 등 총 5개 프로그램의 발표로 수강생들의 기량을 선보여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별 노래자랑을 통해 관내의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되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내 경로당 회장단들은 “각 경로당 대표 등으로 꾸려진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한 데 어울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