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삼계탕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세요.“
동두천시 생연2동(동장 오천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림)회원10여명이 23일 오전부터 관내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손수 삼계탕을 준비하여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 70가구에 전달하는등 봉사활동을 펼치고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 삼계탕 봉사는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이순남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의 삼계탕 재료 기부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10명의 회원들이 참여,정성스레 삼계탕을 준비해 전달한다는 소식을 들은 최용덕 시장과 김승호 의원.손덕환 자원봉사센터장.박정석 복지정책과장등이 일정에도 없는 방문으로 회원들이 놀라기도했다.
이날 동두천연천신문 백호현 대표기자도 이들의 선행 봉사 소식을 듣고 이순남 부 위원장의 삼계탕 을 기부한 동기와 삼계탕 배달을 위해 나서는 이종림 위원장과 한애섭 위원과 함께 동행 취재했다.
이순남 부 위원장은 “우리 부모님께 드리듯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은 15년 동안 7명의 어르신을 손수 모시면서 얼마전 돌아가신 어르신이 마음에 걸려 제가 부족해서 돌아가셨나 하는 생각에 이 부족함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삼계탕을 제공하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림 위원장은 “이순남 부 위원장의 뜻깊은 기부로 시작한 일인 만큼 기쁘게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연2동 70여명의 독거노인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삼계탕 덕에 앞으로 더 더워질 여름에 건강히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않았다.
한편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8개동 특화사업 사례발표회에서 최 우수상을 받으면서 솔선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연천군 왕징면 협의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간 이후 하반기에는 성남시와 광명시 협의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오겠다는 제의를 받는등 유명세를 받고있는 단체로 명성이 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