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 복원,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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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 복원,개통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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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철원군 대마리 백마고지역에서

20일 개통한 경원선 열차가 춸원군 백마고지역에 기차를 들어오자 승객들이 기차를보며 반가워하고있다.
6.25 전쟁 당시 파괴됐던 DMZ 주변 경원선 일부 구간이 복원 개통한다.

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가 복원되어 20일 개통된다.

개통식은 이날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 진행된다.

경원선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9월 6일 개통해 용산~원산(223.7㎞)을 운행하며 남북한 물자수송 및 교통에 핵심 역할을 했으나 6.25전쟁으로 파괴되어 비무장지대(DMZ)주변으로 31㎞(남측 16.2㎞, 북측 14.8㎞)가 단절됐다.

이번 복원 개통 구간은 연천군 신탄리 신탄리역에서 철원군 대마리 백마고지역까지 총 5.6㎞로 2007년 노반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477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철원군 및 연천군 신탄리 주민들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고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구간은 1일 18회 왕복 운행되며, 요금은 1,600원이나 특별지역 할인이 적용돼 1,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원선 복원 개통으로 남북철도 연결의 초석을 마련하고,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관계 개선 시 여객 및 화물수송과 TMR(만주횡단철도), TSR(러시아횡단철도)과의 연계로 국제 철도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도는 경원선 구간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철도시설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 사업구간은 현재 노반기본설계 중이다.

 
 백마고지역에 도착했던 경원선열차가 다시 신탄리로 출발,하루 18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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