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선거구 큰 관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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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 선거구 큰 관심될 듯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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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재획정 지역 여야 눈치작전 활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4월 20대 총선의 지역구 수(244∼249개)를 정하면서 경기·인천 지역의 증감 대상지역도 공개돼, 이해관계에 놓인 정치인들의 눈치작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7~8개 선거구가 늘어나는 지역은 여야 정당 간 눈치작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감소 또는 경계조정 지역에서는 같은 당끼리 서로 유리한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46석이냐 249석이냐와 무관하게 권역별로 보면 인구 상한을 웃도는 지역구가 많은 경기도가 현재(52석)보다 7석 늘어난 59석으로, 인천은 연수구의 분구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경기는 수원, 용인, 남양주, 화성, 군포, 김포, 광주 등 7곳에서 ‘분구’를 통해 현재보다 선거구가 한 곳씩 증설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주·동두천 ▲포천·연천 ▲여주·양평·가평 등 3곳이 재조정을 통해 ▲양주 ▲포천·가평 ▲여주·양평 ▲연천·동두천 등 4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대신 안산시의 선거구가 현재 4곳에서 3곳으로 한 곳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발칵 뒤집힌 상태다.

특히 연천지역주민들과 동두천시민들은  연천,포천.양주.동두천의 선거구가 인구비례로 동두천.연천으로 선거구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천,동두천,연천 주민들이 큰 관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가 연수갑·연수을로 ‘분구’돼 1개의 지역구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246개일 때는 인구수가 초과되는 서·강화에서 강화를 떼어내 중구·동구·옹진군에 붙이는 추가 조정도 검토되고 있고, 249개일 때는 부평 갑·을이 부평 갑·을·병으로 ‘분구’가 되고, ▲중구·동구·옹진군 ▲서구·강화갑 ▲서구·강화을 ▲남구갑 ▲남구을 5개의 선거구가 ‘주고받기’를 통해 ▲중구·옹진·강화 ▲서구갑 ▲서구을 ▲남구·동구갑 ▲남구·동구을 5개로 재편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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